음악회 포스터, 미끄덩시안입니다. ㅎ

음악회 포스터, 미끄덩시안입니다. ㅎ

마법사 온 15 9,480
어둡단 이유로 미끄덩~ ㅎ
주변 반응은 좋았는데.. ^^
이거 어디다 쓰나..

참고로 피아노의 숲이란 피아노공연포스터를 보고서 만들었습니다. 

Comments

권만구
안보이는 데용... 
★쑤바™★
재밌긴한데...어두운 느낌이 있긴 하네요..
혼자 남겨진 외로움,,,고독의 냄새가 물씬.ㅋ 
아사달
주제 넘은 댓글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마법사 온님의 작품을 제목에서 명기한 것 처럼 '탈락한 시안이다'라는 말의 선입견을 가지고 주홍글씨를 찾고자 함이 아닙니다. 더더욱 마녀사냥하듯 어느 한곳으로 몰아가고자 함도 아님을 밝혀둡니다.

다만 내가 님의 작품을 보고 느낀점에 대해 바꾸어 말하면 아쉬운 점에 관해 몇가지 의견을 드린것입니다.
댓글에 밝힌것 처럼 '한여름 밤의 음악회'라는 커다란 주제에 관해 생각해 봅시다. 지금 님의 작품에는 분명 여름밤이란 말을 설명하는 글도 존재하고 보조적 아니면 주체적 입장의 이미지또한 존재함이 맞습니다. 그런데 내가 만들었다고 해서 아집을 부릴것이 아니라....잘 살펴보세요.....음악회 라고 하는 명제는 어디로 숨어버렸을까요....초승달 속 월계나무 그림자 아래로 숨어버리기라도 한것일까요....저는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주제를 표현하는 (이야기 하고자는 하는 것)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혼재합니다. 텍스트만을 사용해 이야기 하는 방법 하나
                    그림(이미지)만을 사용해서 이야기 하는 방법 하나
위의 두가지 요소를 적당히 배분해 혼용하는 방법 하나.....님의 작품에는 두가지 요소를 다 사용해 편집을 하였으나 텍스트와 이미지가 서로 융화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리 싶었습니다. 물론 밤이란 주제에는 부합됨이 없지않지만 이 공연포스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칠흑같은 어둠이 주제가 아니고 그 밤에 이루어지는 음악회가 주제인듯 합니다만....위의 댓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음악회는 어디로 실종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목적에 적당하지 않은 이미지는 오히려 사람들의 혼란만을 가중시키지요.....차라리 그럴바에는 이미지 다 걷어내고 타이포로 표현아는 것이 차선책이 될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편집디자인을 함에 무수히 사용하고 지키려하는 모든 장치들....자간...행간....텍스트의 크기....이미지의 크고 작음....본문의 단폭.....2단이냐.....아님 .....3단이냐....그리드의 개념이라고 하는 안전장치는 목적함을 가장 극대화 하고자 만들어진 규칙이고 방법입니다. 그 많은 장치들 .....디자인에 관한 모든 도구들의 사용에 앞서 가장 요한 것 하나는 원고에 대한 이해와 타인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제가 보기에 위의 작품에는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에 관한 표현이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만....
이런.....말이 또 길어집니다.

그저 주절주절 몇자 남기고 갑니다. 편견으로 주홍글씨를 더듬는 심봉사는 아님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님의 작품에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 미안한 맘입니다..... 
마법사 온
음,,. 설명이 부족했다고 해야하나.
저 공연에서 오페라의상과 무대는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합창단옷을 입고서 나란히 서서 합창하는 모습이 공연의 전부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오페라의 느낌이 아니라,
한여름밤의 음악회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리플들에 수긍이 가지 않는 마법사 온이랍니다. ^^
그리고 리플달아주신분들의 글을 보면서 제가 느껴서 말하고자 했던건, 사람들이 작업물의 본연의 "가치"보다는, 왜 떨어졌는지에 대한 "주홍글씨"만 찾고 있는것 같아서, 그부분을 말하고 싶었던 거랍니다~ 
김은정
저도 그러네요... 아사달님의  생각과 거의 흡사하다고...
^^;
 
돔샘
아사달님의 리플을 보니 더 이상 할 말은 없는 거 같아요..
마법사 온님 힘내시구..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동감
여름밤 분위기가 물씬~ 
아사달
이런 저런 의견이 올라오는게 당연한 거겠죠? 이곳에 작품을 올렸을때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시안이라고 말씀하시니 제 의견이 아마도 맘 상하게 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먼저 미안하고 죄송하는 말씀부터 드려야 할것 같아요.....

제가 마법사 온님의 포스터를 보고 느낀점은 ......뭐라할까....작업하다 만, 미완의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포스터에서 메인 이미지로 사용한 그림은 막 해가 서산으로 기울기 전의 검푸른 시간...그런 시간의 풍경사진이 전부인데.....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그 사진이 '아리아의 밤'이란 주제를 이야기 하기엔 부족한 이미지인듯 합니다. 밤은 있는데 ......그럼 오페라의 아리아는 어디있는 것인지.....님의 이미지에서 가장 심각하게 결여된것은 아마도 극적인 이야기의 전개가 아닌가 합니다.

전단지가 되었든, 아니면 브로셔, 리플렛이 되었든 간에 일정한 주제가 선행되어야 하고 주제에 맞는 카피와 비쥬얼이 일관된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배경처리 정도의 비쥬얼이 얼굴이 되어 뭔가 하고 자 하는 말을 입안에 웅얼거리다 만 그런 느낌.....제가 님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입니다.

흔히 우리가 사진한장을 손에들고 이리저리 뜯어보다 하는 말이
'카렌다 그림이구만!'하고 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주제없이 이쁘게만 찍어온 사진을 보고  그렇게 말들합니다.....물론 카렌다 사진이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이쁘게, 보기좋게 작업을 한다면 무엇으로 어필할까요?

상단에 타이틀.....하단 구석에 프로그램.....그리고 중앙부에 시원한 공간......여백의 미, 숨구멍, 비움과 채움.....하지만 마냥 비워진  공간이 존재한다고 해서 다 여백의 미를 ...... 한번쯤 무언가에 생각케하는 여운의 공간이라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혹, 참고하실 만한 이야기가 있었다면 참고하시고....허접한 이야기....비방성 글....이라 생각하신다면 ....그저 패스!!!!!!!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모두 건강챙기며 화이팅!!~~~~ 
마법사 온
다들 떨어진 시안이라하면 거기에 맞춰서 보시는 군요.
제 개인적으론 이 시안이 제가미는 A이고, 다른 시안은 한시간 못미쳐서 만든 B시안이었습니다.
원래는 이 시안으로 가기로 했는데, 그쪽 담당자만이 B시안이 맘에 든다고 고집부리는 바람에
B시안으로 간것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이 시안은 배경이 원래 어두운겁니다.
그래서 그 위의 글자들이 경쾌해 보이기도 하며 분위기를 타는거죠.

다들, 시안 그 자체를 보기보단, 왜 미끄러졌을까를 생각하며 보시는듯 하네요.


저는 괜찮은 시안이라 생각하고, 벌써 이것을 어디에 쓰면 좋을까를 생각학 있답니다. 
giri
음...더 진하게....아니면...더선명하게... 
cjh
아이디어는 좋으셨는데 왠지 뭐랄까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프로그램이 중요한데 잘 안보이고 뭐랄까 비쥬얼에 내용이 다 뭍혀 버린감이
들어요... 
쁘리리
저도 첨에 보고 좀 어둡단 생각을 했어요
하늘의 어두운 부분이랑 밝은부분을..좀 강하게 표현했으면 더 멋진 포스터가 되었을듯 하네요^^ 
숲속을 걷는 조용한
피아노의 숲...좋은 만화...^^
음악회만큼..간다한듯..어려운게 없죠..기운내세요..
나름 분위기있네요 
마법사 온
크게보니까 부끄럽군.. 더줄일걸 그랬나.. 
나그네
ㅋㅋㅋㅋ 재밌네요. 낮사진을 밤인것처럼 색을 오버랩시켰나봐요.
예전에 7~80년대 한국영화도 그랬잖아요. 낮에 찍고 밤인양.... 눈가리고 아웅하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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